죽은 자만이 전쟁의 끝을 본다(Only The Dead Have Seen The End of War) – 플라톤(Plato) 죽은 자만이 전쟁의 끝을 본다(Only The Dead Have Seen The End of War) – 플라톤(Plato)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조금 오래된 영화입니다. 2001년에 상영된 영화인데, 상영 당시에는 그다지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쟁 영화, 특히 섬세한 시가지 전투의 모범으로 알려져 점점 인기가 높아진 명작 중의 명작이랍니다. 이후 만들어지는 많은 현대전에서 이 영화를 규범으로 여길 정도였고, 특히 전쟁 게임에서는 그대로 전쟁 장면이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를 보면 얼마나 사실적으로 시가지 전투가 그려져 있는지 놀랄 것입니다. 이번 리뷰에도 스포일러가 대량으로 살포되는데 스포일러 자체가 중요하지 않은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으면 영상컷만 즐기도록 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조금 오래된 영화입니다. 2001년에 상영된 영화인데, 상영 당시에는 그다지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쟁 영화, 특히 섬세한 시가지 전투의 모범으로 알려져 점점 인기가 높아진 명작 중의 명작이랍니다. 이후 만들어지는 많은 현대전에서 이 영화를 규범으로 여길 정도였고, 특히 전쟁 게임에서는 그대로 전쟁 장면이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를 보면 얼마나 사실적으로 시가지 전투가 그려져 있는지 놀랄 것입니다. 이번 리뷰에도 스포일러가 대량으로 살포되는데 스포일러 자체가 중요하지 않은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으면 영상컷만 즐기도록 하세요!
이 영화는 동아프리카의 소말리아에서 1992년의 실제 전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해적의 출몰로 뉴스에서도 만이 접한 소말리아이지만, 이 무렵에는 부족 간의 전쟁과 대기근으로 30만 명이 아사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도 모가디슈는 군벌, 민병대장, 아이디드가 장악하고 있었지만 각국의 구호물자를 무기로 주민들을 통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처하는 미국이 해병대 2만 명을 투입해서 식량 배급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질서를 유지했는데, 이 블랙호크다운은 그 상황에서 벌어진 전투를 영화에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동아프리카의 소말리아에서 1992년의 실제 전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해적의 출몰로 뉴스에서도 만이 접한 소말리아이지만, 이 무렵에는 부족 간의 전쟁과 대기근으로 30만 명이 아사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도 모가디슈는 군벌, 민병대장, 아이디드가 장악하고 있었지만 각국의 구호물자를 무기로 주민들을 통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처하는 미국이 해병대 2만 명을 투입해서 식량 배급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질서를 유지했는데, 이 블랙호크다운은 그 상황에서 벌어진 전투를 영화에 담고 있다고 합니다.
1993년 10월 23일 오전 5시 45분 전쟁은 처음부터 아주 간단한 작전에 불과했습니다. 악독한 민병대장 아이디드의 두 부관을 납치하는 작전이었다고 합니다. 쉽다고는 하지만 수도 모가디슈의 시장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작전이었고, 완전 민병대 장악 지역이면서 주민들도 미군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아 쉽게 볼 수 없는 작전이었습니다. 1993년 10월 23일 오전 5시 45분 전쟁은 처음부터 아주 간단한 작전에 불과했습니다. 악독한 민병대장 아이디드의 두 부관을 납치하는 작전이었다고 합니다. 쉽다고는 하지만 수도 모가디슈의 시장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작전이었고, 완전 민병대 장악 지역이면서 주민들도 미군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아 쉽게 볼 수 없는 작전이었습니다.
유엔 평화군으로 참전한 미군은 실제 전투 경험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실제로 전쟁에 참전한다는 것은 여러 면에서 다양한 경험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분대 지휘를 맡은 메트도 상당히 흥분됩니다. 어떻게 싸워 전우들을 지켜낼 것인가?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지만··· 유엔 평화군으로 참전한 미군은 실제 전투 경험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실제로 전쟁에 참전한다는 것은 여러 면에서 다양한 경험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분대 지휘를 맡은 메트도 상당히 흥분됩니다. 어떻게 싸워 전우들을 지켜낼 것인가? 모두에게 자신감을 주지만···
민병대도 이미 이 작전을 눈치챘군요. 블랙호크를 앞세운 체포조가 작전 투입을 위해 모가디슈에 도착한 시간은 3시 42분! 여러분 20분 정도면 작전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줄 알고 가볍게 출동했지만 전쟁이 어딘가 계획대로 될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길고 지루한 하루의 막이 올랐지만··· 민병대도 이미 이 작전을 눈치챘군요. 블랙호크를 앞세운 체포조가 작전 투입을 위해 모가디슈에 도착한 시간은 3시 42분! 여러분 20분 정도면 작전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줄 알고 가볍게 출동했지만 전쟁이 어딘가 계획대로 될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길고 지루한 하루의 막이 올랐지만···
당초 목표였던 아이디드의 부관을 체포하는 임무는 어렵지 않게 완수했어요. 하지만 하강 중 추락한 부대원 부상병의 후송 문제로 부대원들이 분산되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이미 완전 무장을 한 민병대의 저항도 결코 가볍지 않았어요. 당초 목표였던 아이디드의 부관을 체포하는 임무는 어렵지 않게 완수했어요. 하지만 하강 중 추락한 부대원 부상병의 후송 문제로 부대원들이 분산되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이미 완전 무장을 한 민병대의 저항도 결코 가볍지 않았어요.
설상가상으로 헬기가 추락해 버립니다. 민병대의 로켓포에 맞아 추락하게 되는데 생존자 구출을 위해 모가디슈 시가전이 벌어집니다. 한정된 인원으로 민병대의 엄청난 저항을 뚫고 추락 지역으로 나아가 처절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부상자가 속출해서 도중에 부상병을 후송하면서 전진하기가 결코 쉽지 않군요! 설상가상으로 헬기가 추락해 버립니다. 민병대의 로켓포에 맞아 추락하게 되는데 생존자 구출을 위해 모가디슈 시가전이 벌어집니다. 한정된 인원으로 민병대의 엄청난 저항을 뚫고 추락 지역으로 나아가 처절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부상자가 속출해서 도중에 부상병을 후송하면서 전진하기가 결코 쉽지 않군요!
블랙호크 슈퍼 61과 64가 추락하면서 이제 상황은 급변합니다. 민병대 최고 부관의 체포 공격이 아니라 모가디슈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올 것인가 하는 문제로 전환되어 버립니다. 미군이 살아나기 위해 민병대를 비롯한 많은 민간이 죽어가야 했습니다. 미군 1명은 부상병까지 아프게 대하지만 민병대나 주민의 죽음은 아랑곳하지 않는 상황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겁기는 합니다. 약한 자들이 지고 가는 비극이 아닌가 싶네요! 블랙호크 슈퍼 61과 64가 추락하면서 이제 상황은 급변합니다. 민병대 최고 부관의 체포 공격이 아니라 모가디슈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올 것인가 하는 문제로 전환되어 버립니다. 미군이 살아나기 위해 민병대를 비롯한 많은 민간이 죽어가야 했습니다. 미군 1명은 부상병까지 아프게 대하지만 민병대나 주민의 죽음은 아랑곳하지 않는 상황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겁기는 합니다. 약한 자들이 지고 가는 비극이 아닌가 싶네요!
어둠이 내리네요. 슈퍼 64 조종사는 생포되어 아이디드에게 인도됩니다. 밤이 되면 민병대는 본격적으로 전력을 모아 공격을 감행합니다. 총알은 떨어지고, 여기저기 부상병은 속출하고, 남아 있는 병력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집니다. 어둠이 내리네요. 슈퍼 64 조종사는 생포되어 아이디드에게 인도됩니다. 밤이 되면 민병대는 본격적으로 전력을 모아 공격을 감행합니다. 총알은 떨어지고, 여기저기 부상병은 속출하고, 남아 있는 병력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집니다.
결국 파키스탄 주재 유엔군에 구호를 요청하고 출동이 마무리됩니다. 간신히 버티며 함께 전선을 지켜내는 전우애가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전쟁은 결국 이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죽음과 전우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파키스탄 주재 유엔군에 구호를 요청하고 출동이 마무리됩니다. 간신히 버티며 함께 전선을 지켜내는 전우애가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전쟁은 결국 이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죽음과 전우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민병대 지역을 넘어 도보로 생환합니다. 민병대가 장악한 지역을 벗어나면서 분위기는 정말 달라집니다. 전쟁은 정말 드물어요. 같은 나라의 같은 지역인데 한쪽에서는 악이 선이 되고 다른 한쪽은 그 선이 또 악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도 종교도 아니고 그렇게 살아 돌아오는 병사들을 보면서 그들은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는지를 생각합니다. 결국 민병대 지역을 넘어 도보로 생환합니다. 민병대가 장악한 지역을 벗어나면서 분위기는 정말 달라집니다. 전쟁은 정말 드물어요. 같은 나라의 같은 지역인데 한쪽에서는 악이 선이 되고 다른 한쪽은 그 선이 또 악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도 종교도 아니고 그렇게 살아 돌아오는 병사들을 보면서 그들은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들은 소말리아의 악독한 민군대장 아이디드의 부관 체포 작전 때문에 19명의 병사를 잃었다고 합니다. 물론 소말리아 사람은 1000명 이상이 죽었어요! 어떤 전쟁이든 마찬가지지만, 무엇 때문에 그들은 서로 죽이고 죽여야 했는지를 다시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죽어간 19명은 영웅이 됩니다. 하지만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죽거나 다친 수천 명의 목숨은 제대로 화면에 잡히지 않도록 영화는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영화는 영화일 뿐일까요? 그것이 오늘날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아닐까 생각하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네요! 그들은 소말리아의 악독한 민군대장 아이디드의 부관 체포 작전 때문에 19명의 병사를 잃었다고 합니다. 물론 소말리아 사람은 1000명 이상이 죽었어요! 어떤 전쟁이든 마찬가지지만, 무엇 때문에 그들은 서로 죽이고 죽여야 했는지를 다시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죽어간 19명은 영웅이 됩니다. 하지만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죽거나 다친 수천 명의 목숨은 제대로 화면에 잡히지 않도록 영화는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영화는 영화일 뿐일까요? 그것이 오늘날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아닐까 생각하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네요!
잘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거든요. 그레디에이트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이 감독의 스케일을 짐작하실 겁니다. 이번 블랙 호크다운이라는 영화는 현대전의 비주얼 교과서라고 할 정도입니다. 도시 전체를 세트로 하여 이렇게 생생한 시가전을 펼치다니, 쉬운 일이 아닐까요? 아마 수많은 전쟁 영화 중에서 시가전의 싸움은 당연히 압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랙 호크 다운이라는 말은 블랙 호크기의 추락이라는 의미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리들리 스콧 감독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 #넷플릭스 전쟁 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시가전 전투 영화 #소말리아 전쟁 #소말리아 민병대 전투 #모어디시 전투 잘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거든요. 그레디에이트라는 영화를 보셨다면 이 감독의 스케일을 짐작하실 겁니다. 이번 블랙 호크다운이라는 영화는 현대전의 비주얼 교과서라고 할 정도입니다. 도시 전체를 세트로 하여 이렇게 생생한 시가전을 펼치다니, 쉬운 일이 아닐까요? 아마 수많은 전쟁 영화 중에서 시가전의 싸움은 당연히 압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랙 호크 다운이라는 말은 블랙 호크기의 추락이라는 의미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리들리스콧감독 #리들리스콧감독영화 #넷플릭스전쟁영화 #넷플릭스영화추천 #시가전전투영화 #소말리아전쟁 #소말리아민병대전투 #모어디시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