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차: 독일, 맥주의 나라

강사가 폐렴에 걸려 본의 아니게 하루가 지나 다시 쓰는 블로그, 과연 얼마나 걸릴지.. “Home Sweet Home – 카더가든” 그렇게 좋았던 수영이 끝나고, 그 다음 나라인 독일로 이동하기 시작한 그 사이에 리히덴슈타인이라는 작은 나라인가요? 도시?를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다시 가려는 마음이 있는 마을 중 하나였습니다. 왜죠!

와이너리가 너무 잘 되어있었구나.. 시음도 잘 되어있고 시카고에서는 온 부부와 함께 테이스팅도 하며 간단한 대화를 나눈 영어가 서툴러서 걱정이었는데 너무 잘 맞춰주시고 또 술이 들어가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서 그냥 했어 ㅋㅋㅋ 그렇게 웃고 떠들어대며 마시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10번째 와인까지 다 마셨다 난 그중에서 좋았던 와인 두 개를 사며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로 복귀했다 사실 레드가 정말 맛있었지만 같이 먹을 친구가 레드는 별로 안 좋아해서 못 샀다.. 아쉽다.. 다음에 레드 사러 또 가야겠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우리는 독일에 도착했어!!독일에 도착하면 어느새 저녁식사 시간이 되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러 출발한 호프브로이하우스라는 독일의 유명한 맥주집으로 출발했지만..ㅋㅋㅋㅋㅋㅋ 우버에 호프브로이하우스를 찍고 갔더니 뭔가 시골 외곽의 이상한 곳이 나오더라구 그냥 멘탈… 우와..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구조문자도 택시기사에게 보내고 택시를 타고 원래 목적지에 도착한 우리는 너무 힘들어 바로 식사를 주문했다

배고파, 혼이빠진 쥰

여기는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나오기 전에 프레첼을 시켜 먹으면 된다고 해서 바로 하나 주문했다

몰랐는데, 강함의 눈이 저기서 멀어지는 걸 모르네?

프레첼이 무슨얼굴이야;;맛도 좋고 맛있게 먹던중

프레첼이 무슨얼굴이야;;맛도 좋고 맛있게 먹던중프레첼이 무슨얼굴이야;;맛도 좋고 맛있게 먹던중기다리던 음식이 나오고 맥주까지 나온 정말 내가 여태까지 마신 맥주는 가짜였다.. 대박 맛이 완전 달라서 아 이게 맥주구나 싶었던 1리터를 순식간에 다 비우고 바로 흑맥주 1리터 추가합니다~ 흑맥주도 맛있었는데 라거가 대박. 독일은 맥주를 마시러라도 또 와야 해독일 전통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보이니, 한 장 찍어드리고 다 먹은 우리는 배도 부르겠지, 조금 찌릿찌릿하겠지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중간에 또 프레첼을 팔고 있어서, 바로 하나 샀다즐거우니까 사진을 찍는 나, 근데 왜 다들 정면샷은 없는거야..아니, 황 형 노래 왜 이렇게 잘해? 그렇게 숙소까지 즐겁게 걷고 무사히 도착해서 이대로 끝나기는 아까 내가 산 와인 한잔씩 마시고 해산한 나름대로 충실한(?) 독일에서의 첫날밤이 끝난 다음 글은 또 언제가 될지 모르는데, 곧? 시간이 나면 쓰지 않을까 싶은 ‘눈 – 빈첸’ 오반, 피아노맨, 박재정, 임수 “그런데 겨울인데 비가 왜 이렇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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