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문볼거리 제주도관광지 중문관광단지 볼거리 추천글, 사진@ 그루터기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중문관광단지는 유명한 제주도 관광지가 상당히 다양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제주 중문의 볼거리로 유명한 대포 주상절리와 천제연폭포, 여미지식물원, 중문해수욕장 등이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좋은 날씨 덕분에 중문관광단지의 볼거리는 물론 일몰까지 볼 수 있었다. 1. 대포 주상절리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대포주 상절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 영업시간:09:00~17:40
중문에서 가장 먼저 찾은 대포 주상 절리는 화산 활동의 흔적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마치 조각칼로 자른 듯 섬세한 육각형 기둥이 바다 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다.
오랜만에 찾았지만 평소 받던 입장료를 받지 않아 신기하게 들어가니 공사 중이었다. 2023년 7월 14일까지 공사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전망대 쪽을 완전히 통제해 놓았다.
그렇다고 주상절리를 볼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무료 관람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조금 멀리 있는 대포 선상 절리가 보였다.그래도 아쉬움이 꽤 컸는데 날씨는 또 얼마나 좋았는지~ 바람도 잔잔하던 날 야자수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위로가 됐다.산책로를 돌아 나오니 그동안 막혀 있던 반대편 길이 열려 있었다. 이번에 새로 공사한 뒤 개장한 것 같아 언덕을 내려가 보니 몽돌해변이 나왔다.자갈 구르는 소리가 기분 좋게 들리는 둥근 몽돌해변이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는 구멍이 뻥 뚫려 날카로운 현무암만 보던 둥근 돌을 보면 얼마나 신기했는지~ 제주 중문에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많을 것 같았어.자갈 위에는 귀여운 인형이 전시돼 있어 아쉬운 여행자들의 마음을 이렇게나마 달래주는 듯했다. 바야흐로 대포 주상절리의 또 다른 포인트가 될 것 같았다. 2. 중문고등어삼밥 제주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12401층중문고등어채소쌈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12401층⊙ 영업시간 : 09:00 ~ 20:30중문관광단지를 비롯해 중문에 있는 제주도 관광지를 더 둘러볼 생각으로 주변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고등어 쌈밥집으로 향했다.아침 9시부터 문을 열었으며 고등어조림과 고등어구이, 감돔구이, 전복돌솥밥, 수제돼지까지 메뉴가 많아 제주 중문단지로 아침식사를 하러 가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먼저 온 손님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일단 기본 반찬부터 합격점! 반찬 하나하나가 짜지 않고 입맛에 잘 맞았다. 아삭아삭한 연근과 무나물, 지금도 맛있는 브로콜리까지 건강한 식탁이었다.감돔구이와 묵은지 고등어쌈밥, 전복구이에 수제돈가스까지! 거기에 밥은 전복돌솥밥으로 나왔고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지는 모습이었다.큰 옥돔구이도 한 마리가 바삭바삭 잘 구워져 있다. 옥돔구이를 먹어본 사람답게 꾹꾹 숟가락으로 누른 뒤 뼈를 빼고는 고기를 자주 발라 먹어봤는데 쫄깃한 식감에 옥돔 향이 가득 퍼졌다. 제주도 중문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우리 젓가락이 분주하게 움직였다.밥은 이렇게 갓 지은 돌솥밥으로 나오자마자 밥을 섞어 제거한 뒤 물을 부어 놓지 않으면 누룽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밥 위에 톳과 전복 양념이 들어가고 내장에 양념을 한 전복이 들어가 고소함이 작렬했다.가장 메인인 묵은지 고등어 조림은 조리가 완료된 형태로 나오는데 밑에는 고등어와 무가 깔려 있고 그 위에 묵은지가 이불처럼 덮여 왔다.싱거운 냄새도 없이 정말 제대로 익힌 묵은지라는 것을 알았지만 푹 삶아 젓가락만 가져와도 부드러움이 느껴졌다.큼직한 고등어가 여러 마리 들어 있었지만 고등어도 양념이 제대로 들어가 있어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보여줬다. 무도 살짝 익어서 입안에서 녹는 식감이었다.전복돌솥밥을 한 입 먹은 뒤 고등어를 올리고 그 위에 묵은지를 얹어 먹으면 입안에서 연회가 펼쳐졌다. 고소한 전복과 고등어와 김치의 조합은 말이 필요 없는 조합 같았다.전복은 버터에 구워 나오는데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 고등어와 밥과 함께 먹으면 조화를 이뤘다. 입안에 버터향이 가득했고 무엇보다 매우 부드러웠다. 제주 중문에 가볼만한 곳에 가서 많이 먹어봤는데 여기가 최고인 것 같아!!제주산 돼지고기로 직접 만든 수제 돈가스는 반찬으로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큼직한 두 조각이 꽤 두꺼워 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두꺼운 돈가스의 맛이 제대로 느껴졌다. 3. 천제연폭포 제주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천제연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천제연폭포관리소⊙ 영업시간: 09:00~17:20식사 후 찾은 곳은 중문관광단지 볼거리로 유명한 천제연 폭포이다. 제주 중문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3개의 폭포를 볼 수 있다.폭포는 상·중·하 3단 폭포로 되어 있는데, 맨 위 제1폭포는 길이 22m 수심 21m의 늪을 이루고 있다. 주상 절리가 형성되어 있으며 하늘색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제연의 대표 폭포이다.폭포이지만 물이 쏟아지는 것은 볼 수 없지만 비가 많이 와야 폭포가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1폭포를 보고 2폭포로 가는 길은 계단을 지나 강 옆을 지나는데 주변은 난대림 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겨울에도 푸르스름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었다.제주도 추천 또는 제주 중문에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이어서 매우 여유로웠다. 나무들이 굽은 모습과 졸졸 흐르는 물소리, 모든 것이 힐링의 시간이었다.겨울 동백나무도 자라고 있었는데 동백나무가 꽃송이째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습기를 가득 머금은 나무들이 계절을 잊은 채 싱그러운 모습이었다.2폭포는 이렇게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수량이 매우 많을 정도는 아니었다. 고요한 숲에 물소리가 울려 퍼지며 폭포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2폭포를 둘러본 후 3폭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잠시 걸어가면 되는데, 3폭포로 가는 길은 폐쇄되어 있고 2폭포를 보고 선임교 쪽으로 올라갔다.선임교에서 바라본 강의 줄기는 조금 말라 있었지만 겨울에는 확실히 비가 적은 탓인지 가뭄과 건조한 느낌이었다. 나가보니 반대편으로 내려가 3폭포를 보고 오를 수는 있을 것 같았다. 4. 더클리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더클리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중문관광단지 #제주중문단지 #제주중문가볼만한곳 #중문관광단지볼거리 #제주도중문가볼만한곳 #제주도관광지 #제주중문관광지 #제주도추천중문 쪽에서 하루 종일 보낸 뒤 저녁을 먹고 찾은 곳은 중문해수욕장 앞에 있는 더클리프였다. 일몰을 보면서 칵테일이나 맥주 한 잔 마시기 좋은 곳이었는데 마침 날씨까지 멀쩡했다.제주 중문의 볼거리인 더클리프에서는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지만 귓전을 울리는 공작음악과 환상적인 일몰의 하모니는 정말 놀랐다.계절이 겨울이라 야외석에 여유가 있었는데 여름에는 정말 제대로 붐빌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위에서 바라보니 야외석과 바다가 정말 그림처럼 펼쳐져 동남아 어느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안쪽에서 음료와 음식을 주문하면 되는데 내부 조명으로 화려함 그 자체! 날씨가 춥지 않아 거의 바깥 자리에 앉아있었고 시간대도 일몰 타임이라 내부는 조용했다.대신 DJ잉 공연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화려한 조명 아래 날렵한 손놀림으로 DJ잉을 하는 모습이 여행자들의 흥을 제대로 높이고 있었다. 5. 중문색달해수욕장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29-51중문색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중문색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중문색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더클리프에서 음료를 마신 후 그냥 가는 것이 아쉬워서 중문색달해수욕장으로 내려갔다. 해가 진 후 조금 어두워진 시간이었지만 대기가 맑은 날이라 노을이 정말 예뻤다.붉게 물든 노을이 저 너머로 화사하게 지는 풍경이라니! 낮 동안 제주 중문에 가볼 만한 곳 곳곳에 비가 조금 와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날씨 요정이라고 해서 날씨 혜택을 제대로 받았다.중문관광단지는 호텔만 있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중문색달해수욕장도 다른 해수욕장 못지않게 아름다워 물놀이하기 좋은 환경이었다.특히 서핑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잔잔한 파도가 있는 구역과 약간 거센 파도가 치는 구역이 있어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마저 오렌지색으로 물들 정도로 그날 하늘은 환상 그 자체! 뒤에 보이는 호텔의 실루엣도 보기 좋게 보일 정도였다.이 아름다운 순간을 낯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변을 거닐고 모래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실루엣마저 아름다운 날이었다.늘 낮에만 찾던 중문색달해수욕장인데 해질 무렵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마법의 시간이라고도 불리는 매직아워 타임이었기에 붉은 노을과 푸른 하늘이 선명하게 대비되는 모습까지 만끽할 수 있었다.제주 중문의 볼거리를 제대로 즐겼던 날. 날씨까지 내 편이 되어줘서 오랜만에 맑은 제주의 오후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곧 제주도 관광지 옹동물계곡에 유채꽃이 피겠지만, 그때가 되면 유채꽃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중문관광단지 볼거리 코스로 제주도를 추천해 본다.제주 중문의 볼거리를 제대로 즐겼던 날. 날씨까지 내 편이 되어줘서 오랜만에 맑은 제주의 오후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곧 제주도 관광지 옹동물계곡에 유채꽃이 피겠지만, 그때가 되면 유채꽃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중문관광단지 볼거리 코스로 제주도를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