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 가까이 급등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걱정이 많았던 고객들이 최근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은행을 이용해 손쉽게 한도금리 확인 후 갈아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있다고 해도 약정 계약 시 어떤 변동 주기에 따라 즉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또 주기가 도래했더라도 생각보다 금리 인하가 크지 않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금리가 한 번 오르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의 환율을 이용해 금리를 낮추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이러한 기조에 힘입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고금리 시대에 이자 부담을 낮추는 탈출구로 주목받고 있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 지난달 실행된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절반가량이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아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보다 1%포인트 가까이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인터넷은행들이 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시중은행을 위협함에 따라 금리 인하 경쟁을 더욱 자극하는 촉매제 작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3월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 방식 주택담보대출 중 55.9%가 연 3.5%~4%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았고 나머지 32.3%가 연 4%~4.5% 미만으로, 11.8%는 연 4.5%~5% 미만으로 5% 초과하는 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케이뱅크도 이와 비슷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45.1%의 차주가 연 3.5%~4% 미만의 금리로 대출을 받았고, 44.3%가 연 4%~4.5% 미만 차주가 연 4.5%~5% 미만으로 5% 초과한 대상자는 0.3%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전체 실행금액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카카오뱅크 연 4.04%, 케이뱅크 연 4.09%로 16개 은행 중 금리가 가장 낮은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그렇다면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농협이 연 4.48%로 그나마 가장 낮고 하나은행 연 4.59%, 국민은행 연 4.73%, 신한은행 연 4.82% 등 연 4%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은행만 연 5.23%로 5%를 넘어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의 연 4.04%와 우리은행을 비교하면 1.19%포인트 차이가 납니다.이처럼 금리를 낮추면서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담보대출 실행은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0억원에 비해 30배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고 시장점유율도 0.8%에서 8.6%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올해 3월 대환대출 약정금액은 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배 이상 늘었지만 갈아탄 고객의 80%는 시중은행 고객이라는 겁니다.이처럼 가계자금 시장 수요는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인터넷은행들의 저금리 공세는 시중은행에 위협적으로 다가와 우대금리 확대 대책을 내놓는 등 금리 인하 경쟁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그럼 사업자 운영자금 담보대출의 경우는 어떨까요?담보대출은 가계자금과 사업운영자금으로 나뉘는데, 가계자금의 경우 위에서 설명했듯이 시중은행과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활용해 대환을 통해 금리를 낮출 수 있지만 사업자운영자금으로 받았다면 대환이 쉽지 않습니다.이런 이유로 대부분 높아진 금리에 발을 동동 구르며 한숨을 쉬는 사례가 많은데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담보대출을 사업운영자금 형태로 받으신 분들은 ltv 한도 80% 가까이 받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집값이 하락한 현재 환율은 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살펴보면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같은 조합 단위 금융회사에서 사업자 담보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당연히 이유는 금리가 낮기 때문인데 제1금융권 시중은행은 금리 조건은 더 좋지만 심사가 매우 어렵고, 제2금융권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은 시장금리가 떨어졌더라도 아직 높게 형성돼 있어 대환을 통한 개선 효과가 약할 것입니다.최근 금융동향을 보면 새마을금고 신협과 같은 상호금융담보대출 금리는 5% 중반~7% 중반 정도에서 실행되고 있어 조건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이 많습니다.물론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다소 높을 수 있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간단하게 새마을금고 신협 담보대출 조건을 보면 사업 시작일이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도 지점 섭외만 잘하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환자금이 아닌 사업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기 운영자금이 필요한 사업자분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또 최대 가능 한도는 LTV 80% 정도로 현재 금융 상황에서 저축은행과 비교해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어려운 시국을 극복하며 열심히 버틴 사업자분들이 고금리 때문에 더 이상 어렵지 않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남깁니다.